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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農, 교잡품종 키워 과수시장 뚫는다

안성-호주업체 ㈜나디아 신품종 생산 MOU

안성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호주 체리 생산업체인 로얄사, 한국의 ㈜나디아와 신품종 체리 생산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나디아는 로얄사가 개발한 신품종 체리에 대한 국내 독점적 생산 권한을 위임받아 안성 관내에서 계약재배한 뒤 시중에 판매하게 된다.

신품종 체리는 자두와 체리의 종간 교잡 품종으로, 당 성분함량이 기존 자두의 6.6%보다 훨씬 높은 12.3%이다.

또 체리의 안토시아닌과 자두의 베타카로틴 성분을 모두 갖고 있어 고급 과실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관내 과수특화작목반 등 농가에서 이 과일을 계약 재배할 경우 나무를 심은 뒤 3년부터 주당 30㎏(1㎏당 가격 4천원)의 체리를 생산할 수 있어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이 한-EU, 한-미 FTA로 인한 국내 과수시장 개방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협약체결에는 안성시 관계자 및 주한 호주대사관 관계자와 로얄사 대표, 관내 농민단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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