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수원 창용중)가 화랑기 제32회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 여자중등부 올림픽라운드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소희는 23일 강원도 원주양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중부 올림픽라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팀 동료 곽진영을 맞아 7-3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4강에서 이수현(경북체중)을 7-1로 가볍게 제친 김소희는 32강과 16강에서 양해주(안양서여중)와 정난희(강원 북평여중)를 각각 6-4, 7-1로 제압한 뒤 8강에서 최미선(전남체중)을 7-3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이은지(여주여중)를 6-0으로 완파한 김소희는 같은 팀 곽진영과의 경기에서도 시종일관 침착한 경기를 펼치며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3~4위 전에서는 이소담(인천 신흥여중)이 이은지를 6-2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중부 올림픽라운드 개인전 결승전에서는 민병연(북인천중)이 백문선(전남 풍덕중)을 7-3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고 여고부에서는 성혜경(인천 부개고)이 박세희(전북 오수고)에게 9-10으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