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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서울 마을 산지행위 전면중단

남양주 입석리 직선관로 구운천 연결 내달 종료
가드레일 등 설치도

<속보>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 ‘태서울 마을’ 주민들이 올 장맛비로 큰 피해(본보 19일자 21면, 22일자 21면 보도)를 입은 것과 관련, 남양주시는 배수시설 설치 등 대책이 마련될 때 까지 이 일대의 산지전용 행위를 전면중단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 일대 개발 대행업체 관계자 등과 ‘태서울 마을’ 피해방지대책 간담회를 갖고 입석리 산 138 일대에서 직선으로 관로를 묻어 구운천으로 약 30m구간을 연결하거나 지방도 387호선에 설치된 기존 600㎜ 우수관 방향으로 대형 흄관(120m)을 연결하는 공사를 다음달 말까지 끝내기로 했다.

시는 또 이 일대 도로에 가드레일과 낙상 방지턱 등도 설치하기로 했다.

태서울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2만3천607㎡의 산지 전용허가를 받은 개발업자들이 난개발로 지난달 집중호우 때 토사가 흘러 내리고 웅벽이 봉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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