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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문화유산의 재발견 ‘원형 콘텐츠’로 가치창출

경기문화재단-문화원聯도지회
지역별 특화된 자원개발 모색
보존·활용 필요성 제고차 마련

 

■ 道 31개 시·군 ‘문화유산원형’ 토론회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빈)과 문화원연합회경기도지회(지회장 오용원)는 25일 오후 2시 재단 3층 다산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유산원형’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내 문화유산 원형을 간직한 상징을 선정해 지자체의 특화된 문화자원으로 개발, 문화유산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넓히고 이에 대한 가치의 공유·보존 및 활용 필요성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영빈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용원 한국문화연합회 경기도지회장, 윤종준 성남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선임연구위원, 김장환 용인문화원 사무국장, 박정근 의정부문화원 사무국장, 박성복 평택문화원 사무국장, 백영옥 하남문화원 사무국장 등 각 지역 문화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31개 시·군의 다양한 ‘문화유산원형상징’ 중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보다 경쟁력 있는 문화원형상징을 선정해 해당 지역 문화원에서 이를 소재로 한 활용계획을 직접 발표하고 관련분야 전문가의 논평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오용원 한국문화연합회 경기도지회장은 “지역문화원형이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각 지역을 상징하는 것, 즉 건축와 미술, 음악 등이 있다”면서 “문화원형은 오랜 역사를 반영하고 있고 그 지역주민의 정서가 스며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문화 정체성을 더듬어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영빈 재단 대표이사도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한반도의 중심이며 국가적 역동성의 근간이지만 경기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조형(造形) 연구는 매우 부족한 상태로 경기문화의 상징성을 가지고 다양한 문화사업 개발을 시도할 때”라며 “그 첫번째로 31개 시·군의 토속적인 ‘문화유산원형’을 간직한 다양한 상징을 선정해 지자체의 특화된 문화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례발표는 ▲추사 김정희 콘텐츠 문화상품 개발 ▲그리움이 있는 모란시장 ▲‘할미산성’문화콘텐츠 개발 ▲뮤지컬 의순공주 등 다양한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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