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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울산잡고 PO진출 노린다

주말 K리그 23R…‘FA컵 4강’서 극적 역전승 거둬 자신감
성남·인천도 승점사냥 나서

경인지역을 연고로 둔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와 성남 일화,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번 주말 정규리그에서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수원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울산문수월드컵경시장에 열리는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23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수원은 지난 24일 울산과의 FA컵 4강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

윤성효 감독은 물이 오른 ‘왼발의 달인’ 염기훈과 스테보를 앞세워 울산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11승2무9패로 리그 5위에 올라있는 수원은 울산 전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이겠다는 각오다.

울산은 지난 FA컵에 패배에 대한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주전 공격수 설기현이 부상으로 빠져 공격수에 대한 공백이 크기 때문이다.

수원과 함께 FA컵 결승에 오른 성남은 대구FC를 홈으로 불러 들여 승점 사냥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은 돌아온 ‘라돈치치’와 조동건을 앞세워 지난 FA컵 포항 스틸러스 전 3-0 승리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리그에서 발목을 잡아왔던 대구를 누르고 6강 플레이오프 불씨를 살릴 예정이다.

하지만 홍철과 전성찬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신 감독은 “FA컵 결승에 진출한 우리 팀의 분위기는 최고”라며 “체력적인 어려움, 주축 선수들의 경고 누적도 승리를 향한 열망에는 문제가 안된다”고 필승의 의지를 밝혔다.

승리에 목마른 인천은 대전 씨티즌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인천은 지난 20일 열린 강원FC와의 경기마저 무승부가 되면서 분위기가 더욱 떨어져 있다.

허정무 감독은 대전 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의 기회로 만들고 하위권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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