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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청소년 우정 스포츠로 꽃 피우다

국제스포츠 교류 성료… 도선수단 36명 출전
축구·농구 모두 1승1패 기록 친선경기 마무리

동북아 스포츠 강국인 한·중·일 3개국의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의를 다진 ‘2011 한·중·일 국제스포츠 교류’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2011년 전국체전 고등부 도대표인 남자축구 수원 삼일공고, 여자농구 성남 분당정보고 등 36명으로 구성된 경기도선수단은 중국 랴오닝성 심양에서 열린 이번 교류에 출전해 축구와 농구 모두 1승1패를 기록하며 교류전을 마무리 했다.

교류전 첫날인 지난 23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선양사범대학 운동장에서 열린 축구에서는 삼일공고가 중국 다롄48중학팀을 접전 끝에 4-3으로 제쳤고, 같은 시각 선양사범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농구에서는 분당정산고는 랴오닝성 실험중학교에 53-61로 패했다.

또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농구에서는 분당정산고가 일본 가나가와현 선발팀에 68-64 역전승을 거뒀으며 축구는 삼일공고가 가나가와현 선발팀에 0-5로 완패했다.

이태영 단장은 “이번 스포츠 교류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웠길 바란다”며 “전국체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아쉽지만 친선경기였던 만큼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훈련해 이번 교류전에 출전했던 삼일공고와 분당정산고가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일 3국 선수단은 2012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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