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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署 시민과 함께한 모의재판

동두천경찰서는 30일 의정부지방법원 동두천시법원에서 박홍우 의정부지방법원장과 시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의재판을 실시했다. 이날 재판은 청각장애인인 김미숙씨가 슈퍼에 들렀다가 절도범이 훔친 루이비통 가방을 김 씨의 쇼핑카에 놓고 간 현장에서 절도범과 한패인지를 따지는 공방이 벌어지는 가상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시 지방법원 이문세 판사가 원 재판장을, 배석판사에 박종연 송내파출소장과 박성양 시민, 검사에 강을봉 경위, 변호사에 박상융서장과 이창복 시각장애인, 피고인에 김정이 청각장애인, 피해자에 손하림 순경이 맡아 열띤 공방을 벌였다.

방청한 시민들의 의견도 청취한 재판관들은 피고인 김미숙씨가 범인과 함께 쇼핑카 옆에서 걸은 CCTV의 모습은 있지만 공범이라는 결정적인 단서가 없으므로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히며 이날 모의재판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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