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 (토)

  • 맑음동두천 2.0℃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6.7℃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5.4℃
  • 맑음광주 3.3℃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0.4℃
  • 구름조금제주 10.4℃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 2년만에 되찾은 ‘우승트로피’

도, 금8 은3 동5 종합점수 2587.57점 정상 등극… 통산 13번째
용인고 고등단체전 1위 종합우승 밑거름
내달 전국체전서 종목우승 2연패 ‘청신호’

 

경기도가 제25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에서 2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1일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금 8개, 은 3개, 동메달 5개에 종합점수 2천587.57점을 획득하며 전북(금 1·은 10·동 6, 2천331.38점)과 경남(금 6·은 1·동 10, 2천224.72점)을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2006년 우승 이후 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다 지난해 종합 3위에 머물렀던 도는 2년 만에 패권을 되찾으며 통산 13번째 우승기를 들어 올려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2연패 전망을 밝게 했다.

전날까지 종합점수에서 3위에 머물렀던 도는 이날 고등부 단체전에서 용인고가 값진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용인고는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힘겨운 상대인 경남정보고를 4-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뒤 결승에서 전북 전주신흥고마자 4-1로 돌려세우며 도의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용인고는 결승에서 정희구가 상대 박진세를 밭다리와 잡채기로 제압, 2-1로 승리를 거두며 앞서나간 뒤 지대환과 이정현이 상대 권도희와 김민혁을 역시 2-1로 꺾어 우승을 눈앞에 뒀다.

네번째 경기에서 이세웅이 상대 오준영에게 1-2로 패해 주춤했던 용인고는 다섯째 경기에서 윤재현이 서남근에게 호미걸이로 2판을 빼앗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용인고 지대환은 고등부 소장급(75㎏이하) 결승에서도 전주신흥고 권도희를 상대로 들배지기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고 고등부 청장급(80㎏이하) 결승에서는 이정훈(수원농생고)이 이정현(용인고)을 배지기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고등부 용사급(90㎏이하) 이승훈(인천 부평고)은 결승전에서 이청수(대전 계룡공고)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역사급(100㎏이하) 최진호(인천 부평고)는 3위에 입상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