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제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에서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고양시는 4일 부천체육관 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1부 결승전에서 후반 4분 터진 김선화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안양시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지난 2008년 9월 열린 5회 대회 우승이후 3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또 2부 결승에서는 김포시가 이천시를 상대로 전반 17분 이미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분 김미자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지만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2-1로 이겨 힘겹게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수원시와 부천시가 1부 공동 3위에 올랐고 양주시와 하남시는 2부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양시 김명희와 김포시 정영미는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임춘석(안양시)와 김명희(이천시)는 각각 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경기도축구연합회 김경태 씨는 심판상을 받았다.
한편 지난 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획식에는 박영표 도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임해규 국회의원, 김광회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조억동 광주시청, 정용배 부천부시장을 비롯해 각 시·군생활체육회장 등 내빈과 선수,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