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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폐막 2013년 모스크바로 ‘바통터치’

대구스타디움의 트랙과 필드를 9일 동안 뜨겁게 달궜던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4일 밤 각국 선수 대표와 임원, 자원봉사자,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회 마지막날 남자 400m 계주 결승전에서 자메이카는 이번 대회 첫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고, ‘단거리의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는 100m 결승에서 실격당하는 충격을 극복하고 전날200m에 이어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 2관왕을 차지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마지막 경기인 남자 400m계주 결승전이 끝난 후 폐회식을 열어 선수들의 선전에 감사하고 2년 뒤 모스크바 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202개국에서 1천945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초반부터 이변이 속출, 내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강자들의 세대교체가 일어났다.

한국 선수단은 10개 종목에서 톱10 안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돌아서야 했고,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남자 400m 계주팀이 네번째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폐회식에서는 ‘DJ KOO’의 음악에 맞춰 1천500여 명이 경기장에 입장해 잔치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인기그룹 JYJ의 축하공연의 및 불꽃쇼가 어우러지면서 대구세계육상대회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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