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최근 신장동 소재 영천호텔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전 고향을 그리워하며 홀로 지내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서로에게 위로해 줄 수 있는 자리로 올해로 3번째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120여명이 참석해 송편 빚기, 합동차례지내기, 예술단 공연,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모처럼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마련됐다.
남병근 서장은 “앞으로도 평택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사회 정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