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침서에 의한 철저한 준비
지난해 3월 19일 도 문화체육관광국에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을 설치하고 장수진 단장을 비롯한 직원 12명을 배치한 도는 제90회 대전 체전과 91회 경남 체전을 벤치마킹하고 도체육회, 도교육청, 고양시 등 유관기관은 물론 시·군 관계자 회의를 수시로 열어 대회 준비 상황 및 추진계획을 협의했다.
또 전국체전 종합지침서라 할 수 있는 ‘2011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지난해 12월 21일 대한체육회 승인을 받은 뒤 실무부서에서 체계적인 대회준비를 추진해왔다.
◇차별화 한 개·폐회식
도는 이번 전국체전의 개·폐회식을 역대 처음올 종합운동장이 아닌 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또 개·폐회식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난타’의 연출가인 송승환 씨를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이번 개·폐회식은 ‘꿈을 안고 경기로, 손을 잡고 세계로’라는 주제로 ▲한바탕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문화의 장’, ▲세대간·지역간 차이를 극복하고 해외동포 및 다문화 가정 모두가 함께 하는 ‘화합의 장’, ▲‘통일염원의 장‘ 등 스포츠를 통해 하나되는 통합의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개·폐회식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연출 아이디어를 공모했고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입찰공고를 통해 5월 30일 최종 제안 내용을 확정했다. 이후 송승환 총감독의 주재아래 연출 세부 아이디어회의를 진행하는 등 현재까지 무대장비 확보 및 출연진 섭외를 완료한 상태다.
◇경기장 준비완료
42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총 45개 종목이 진행될 이번 체전은 도내 20개 시·군 6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도는 이번 체전을 위해 경기장 신축 및 개·보수 대상 14개 시·군 36개 경기장에 대해 총 1천6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축 4개소, 개·보수 32개소 중 3개 신축경기장과 14개 개·보수경기장의 정비를 마쳤고 용인 조정경기장의 준공과 18개 경기장의 개·보수를 이달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는 이밖에도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역대 처음으로 뱃길로 봉송되며 페이스북, 온라인 등을 통한 이벤트를 실시해 전국민이 참여하는 체전을 만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