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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원주 2영동고속道 11월 착공

현대건설 등 12개 건설사 참여 2016년 개통

광주시 초월읍 선동리에서 원주시 가현동까지 56.95㎞ 구간의 왕복 4차로인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사업이 투자사 확보문제가 해결되면서 본격 추진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수익형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오는 11월1일 착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당초 지난해 5월 착공될 예정이었으나, 투자를 약속했던 금융권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연기된 뒤 투자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차질을 빚어왔으며, 금융조달 주관사인 산업은행이 내달말까지 사업주체인 제2영동고속도로㈜와 대출약정을 체결키로 했다.

이 공사에는 현대건설 등 12개 건설사가 참여한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총 사업비 1조1천577억원 가운데 8천94억원이 민자로 충당되고,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오는 2016년 개통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원주의 소요시간이 1시간22분에서 54분으로 단축, 영동고속도로의 만성적인 지·정체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가 완공되면 소유권은 국가로 귀속되는 대신 제2영동고속도로㈜가 3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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