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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의정부 꺾고 축구 1부 우승

오명도 결승골 1-0 승리… 족구·탁구 1부 1위
전국체전 개최 앞두고 3개 종목 우승 영예 차지
이천, 테니스 2부 남녀부 우승·족구·검도 1위

 

올해 전국체육대회 주개최지인 고양시가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축구(50대) 1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3개 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고양시는 18일 이천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축전 축구 1부 결승전에서 오명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의정부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양시는 또 족구 1부에서 부천시, 군포시와 나란히 9점을 얻었지만 직장인부 입상이 많은 시·군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 규정에 따라 종목 우승을 차지했고 탁구 1부에서도 수원시와 부천시를 제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개최지인 이천시도 테니스 2부에서 남녀부가 모두 우승한 데 힘입어 200점을 획득, 광주시(170점)와 안성시(160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족구와 검도에서도 각각 동두천시와 양주시, 김포시와 오산시를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등 3개 종목에서 1위에 입상했다.

또 안양시는 육상에서 380점으로 수원시(300점)와 평택시(260점)를 꺾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농구 1부에서도 평택시를 39-2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국학기공에서도 512.5점으로 평택시(502.5점)와 안산시(498.5점)를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1부 성남시도 테니스 1부에서 안산시와 고양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합기도 1부에서 군포시와 안양시를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인라인스케이트에서 199점으로 안양시(150점)와 평택시(101점)를 제치고 우승, 3개 종목을 석권했다.

이밖에 축구 2부에서는 김포시가 구리시를 1-0으로 꺾고 우승했고 합기도 2부에서는 연천군이 이천시와 여주군을 따돌렸으며 탁구 2부에서는 광주시가 양주시와 구리시를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농구 2부에서는 양주시가 구리시를 29-25로 꺾고 우승했고 검도 1부에서는 평택시가 광명시와 군포시를 따돌렸으며 배구 1, 2부에서는 화성시와 의왕시가, 태권도 1, 2부에서는 시흥시와 여주군이, 보디빌딩에서는 안산시, 궁도에서는 파주시, 등산에서는 남양주시가 각각 패권을 안았다.

한편 17일 오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강용구 도생활체육회장,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안상수, 전재희, 정진섭, 이범관, 김성회, 김성수 국회의원, 조병돈 이천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등 31개 시·군 단체장 및 시·군의회 의원, 각급 기관장 등 내빈과 동호인, 이천시민 등 2만여명이 참석했다.

강용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에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제22회 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정과 친선의 대축전을 통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대한민국 건설에 생활체육 동호인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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