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술제는 ‘화성, 예술로 물들이다’라는 슬로건으로 화성지역 8개 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해 50여 종류의 무대를 꾸미게 된다.
전시분야에서는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등 3개 단체가 전시예술을 보여주고 공연분야에서는 국악협회, 음악협회, 무용협회, 연예협회, 연극협회 등 5개 단체가 무대예술을 펼치는 등 입체적인 예술마당을 통해 시민과 소통한다.
24일 오후 오후 5시 개막공연(두레, 모듬북, 쟁강춤, 비보이넌버벌퍼포먼스, 성악 및 발레)을 시작으로 무용협회(어울림 쟁강춤, 교방장고춤, 태평무, 진도북춤 등), 연극협회(비보이 너버벌퍼포먼스, 한국사랑), 국악협회(도심속의 국악나들이-21세기를 위한 서곡, 두레한마당, 화성두레판굿, 타악퍼포먼스, 경기명창, 향율 및 태평성대 등)가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또 25일 오후 5시부터는 연극협회(신춘향전), 음악협회(가을을 여는 행복음악회-화성심포니오케스트라를 비롯 유명연주자와 성악가), 연예협회(사회: 정귀영 MBC기그맨, 인기가수 등) 등의 순서로 무대를 꾸미게 된다.
김현숙 화성예총 지회장은 “올해를 화성예술 중흥의 원년으로 삼고 예향 화성으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는 기회로 삼겠다”면서 “예술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향후 지방 및 국가간 예술문화 교류는 물론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 수준 높은 화성예술인들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도록 예술인들이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예총은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경품행사에서는 지역예술가들이 제작·소장하고 있는 고가의 예술품(미술작품, 시화작품, 공예작품, 사진작품 등)을 기증해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