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미술치료협회(회장 신현옥)에서는 21일 세계 치매의 날을 기념해 개봉하는 영화 ‘소중한 사람’의 개봉일에 맞춰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실버 영화관 허리우드 클래식 영화관에서 ‘제32회 세계 속의 효문화-나의사랑 나의가족’ 전을 연다.
치매의 아픔을 함께 극복해가는 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사랑’과 ‘사람’이 보인다는 메시지를 희망찬 시선으로 전하는 영화 ‘소중한 사람’은 임순례 감독의 한국어 더빙 연출과 성우 협회의 재능기부, 치매미술치료협회의 치매미술치료, 건강미술요법 결과물 전시회로 이뤄진다.
특히 치매미술치료협회의 치매미술치료, 건강미술요법 결과물 전시회는 수년간 치매미술치료, 건강미술요법을 받아 온 어르신들의 작품 60여점으로 구성됐다.
신현옥 회장은 “우리나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활동을 위한 미술치료의 효과성을 소개하는 전시”라며 “또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일본의 치매미술치료와 한국의 치매미술치료의 차이점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