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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종목 정상 차지 팔달구 선두로 질주

전년도 우승팀 영통구 4위 머물러
수원시체육대회 첫 날

 

수원시민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55회 수원시체육대회에서 팔달구가 선두로 나섰다.

팔달구는 22일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종합점수 1천377점을 획득하며 권선구(1천253점)와 장안구(1천212점)를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우승팀인 영통구는 1천158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팔달구는 이날 테니스와 씨름, 태권도, 볼링, 게이트볼 등 5개 종목이 마무리 된 가운데 씨름 종목에서 383점을 획득하며 종목 우승을 차지했고 테니스에서는 300점으로 장안구(300점)와 공동 1위에 올랐다.

팔달구는 게이트볼에서도 300점을 기록하며 권선구(300점)와 공동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등 3개 종목을 석권한 데 힘입어 대회 첫 날 선두로 올라섰다. 볼링에서 168점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문 것이 아쉬웠다.

또 권선구는 이날 태권도에서 307점으로 종목 1위를 차지하고 게이트볼에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볼링(245점)에서 3위, 테니스(150점)에서 최하위를 기록해 팔달구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장안구는 볼링에서 326점으로 종목우승을 달성하고 테니스에서 공동 1위를 기록한 반면 씨름(136점)과 태권도(200점)에서 최하위에 그쳤다.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영통구는 우승종목 없이 테니스(250점)와 태권도(267점), 볼링(261점)이 2위에 오르고 씨름(230점)이 3위, 게이트볼(150점)이 최하위에 머무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가 끝난 육상과 수영은 점수 집계가 늦어져 종합점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축구와 정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민속경기 등 6개 종목이 진행되며 이 결과에 따라 우승팀이 가려진다.

한편 이날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김진표, 정미경 등 수원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가맹경기단체 회장단 등 내빈과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원은 올해 도민체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우승하고 4개 종목이 2위, 4개 종목이 3위에 오르는 등 전종목에서 입상하며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한 스포츠 메카의 도시”라고 말한 뒤 “현재 시에서 추진중인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이 지역경제활성화와 스포츠 메카도시 완성에 도움을 주는 만큼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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