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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내년 예산 도민의견 8건 반영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139억7천여만원

경기도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해 도민 의견 수렴 및 분야별 간담회를 실시한 결과, 31건의 사업 제안 중 8건을 반영키로 했다.

도는 지난 9일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시행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난 7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42일간 경기넷과 찾아가는 도민안방, 민원전철 365 등을 통해 4천900여명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제안된 31건의 사업 중 실·국 검토를 통한 8건의 사업을 내년도에 반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도는 사업의 목적과 특성에 따라 기획행정분과, 경제농림분과, 문화관광복지분과, 건설도시분과, 여성평생교육분과 등으로 분류하고, 도민 의견 수렴 결과에 대한 심의·자문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 8건의 사업에 대한 139억7천여만원의 예산을 내년도에 반영할 방침이다.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사업은 ▲북한 이탈주민 생활 안정사업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 ▲폐기물 및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확충 ▲송교~전곡간 도로 확장공사 ▲역동IC 주변 상습 수해지 하수관 신설 및 맨홀 설치 ▲양평군 관내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의왕시 꿈나무 안심학교 운영 ▲안산시 상록구 도서관 설립 등 8개 사업이다.

이밖에도 도는 지난 7월부터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11차례의 분야별 간담회를 개최, 수렴된 86건의 예산편성 요구 사업 등에 대해서도 예산안 심의 및 주민참여예산연구회 등을 통한 꾸준한 논의를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민 의견 및 선호도 조사에는 4천887명(남자 3천223명, 여자 1천664명, 개별면접 1천명)이 참여했으며, 전체 인원의 28.7%가 내년도 예산 편성에 대한 투자 우선순위로 ‘복지’를 꼽았고, 경제(21.9%). 교통건설(14.2%), 문화관광(9.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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