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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의 오늘과 내일 下 - 관광공사 추천 명소 10선

인천의 발전은 눈부시다. 이에 사람들은 삭막하고 바쁘게만 돌아가는 높은 빌딩 숲을 떠올리기 마련일 것이다.인천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인천 관광명소 10선’을 알아보고 그곳으로 떠나보자.조개가 진주를 품 듯, 인천이 품은 수려한 자연과 근·현대를 넘나드는 역사 속으로 들어가보자. 동북아 중심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 인천에 매료될 것이다.



역사·미래 공존 활력의 도시 신비로운 속살에 매료되다



◇근·현대 역사속으로-차이나타운·개항장

▲차이나타운-한중문화원-청일조계지-일본은행거리-자유공원.

“씨에씨에, 환인꽌닝” 이곳이 중국인지, 한국인지 알 수 없고 여기저기 중국어 소리가 들려도 낯설지 않은 곳 차이나타운. 이곳 차이나타운에는 명품 중국집 50여곳 이상이 있지만 점심시간에 자리잡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또한 최초의 서구식공원인 자유공원에는 국내에서 처음 커피를 마셨다는 대불호텔과, 최초의 감리교회인 내리교회가 있으며 인천항을 한눈에 내려다 보며 삶의 쉼표 하나 찍어볼수 잇는 종합비타민과 같은 장소이다.



◇인천여행의 상징-월미도·연안부두·팔미도

▲연안부두-팔미도-인천종합어시장-월미도.

“말해다오~ 말해다오~ 연안부두 떠나는 배야~” 인천을 상징하는 연안부두. 특정 이름없는 부두이지만 연안부두하면 ‘인천’을 또올릴 정도로 유명하다. 이곳은 낚시배를 타려는 사람들과 인천대교를 왕복하는 유람선을 타기위해 관광객이 붐빈다.

인천근해에서 나는 꽃게, 홍합, 우럭 도미를 싼 값에 맛볼 수 있고, ‘짠물 목욕-해수탕’이 있는 체험관광의 명소이다. 월미도는 ‘아폴로디스코’가 있어 주말 연인들이 끊임없이 찾는 매력만점의 놀이터가 있는 장소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나다-송도국제도시

▲컴팩스마트시티-트라이볼-센트럴공원-인천대교전망대.

미래를 더 설레이게 하는 첨단 미래도시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 곳 송도국제도시다. 바다위에 세워지고 있는 미래도시 송도, 미래형 도시의 투시도를 보는 듯하다.

‘꿈을 실현하는 도시’를 테마로 미래도시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로 미래여행. 국내최초의 해수공원 센트럴고원에서는 이국적인 건물들을 배경으로 수상택시를 탈 수 있으며 드라이브 코스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인 인천대교를 달려보는 것도 또다른 매력이다.



◇온가족이 즐거운 여행-소래포구

▲소래포구-소래습지생태공원-인천대공원.

포구에서 즐기는 바다여행은 어떨까? 소래포구에서 인천대공원까지는 볼거리, 쉴거리, 배울거리, 먹을거리, 즐거거리를 갖춘 매력적인 여행지다. 294만2천148.7㎡(89만 평)의 자연녹지에 조성된 인천대공원과 과거 수인선의 협궤열차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소래포구는 신선한 풍물과 풍경에 절로 기분이 충전된다.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해야생물을 관찰하고, 염전체험과 이국적인 네덜란드 풍차를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여행지다.



◇바다와 산의 조화-무의도

▲무의도(하나개해수욕장)-실미도-호룡곡산 트래킹.

바다다운 바다, 산다운 산을 품은 무의도.

인천대교를 건너 무의도로 가면 어촌체험, 농촌체험 등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무의도에서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이 열려야만 갈 수 있는 실미도에서는 영화 ‘실미도’의 안성기를 만나고,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권상우가 돼 피아노를 쳐볼 수 있다.

이밖에 건강도 챙기고 조망도 즐기는 무의도 트래킹으로 바다와 산을 오감으로 느껴보자.



◇바다와 낙조의 향연-을왕리

▲인천대교-을왕리 해수욕장-왕산 해수욕장.

을왕리는 해수욕과 스포츠, 낚시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휴양지의 종합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인천대교를 타고 을왕리로 건너와 명물인 칼국수와 조개구이를 맛보는 것은 여행매니아라면 빼놓을 수 없는 추천코스다. 또한 해넘이의 명소로 알려진 이곳에서 한해의 마무리도 의미있는 일이다.

깨끗한 백사장과 일몰때의 낙조가 어우러지는 을왕리. 사랑이 꼭 이뤄진다는 선녀바위에서 사랑고백도 해보는 것도 매력적인 여행이다.



◇역사의 보물창고-강화도

▲평화전망대-강화역사관-고려궁지-광성보-전등사.

선사시대의 고인돌부터 근대의 슬픔이 어린 광성보까지, ‘지붕없는 박물관’ 강화도는 당일로 둘러보기엔 너무 아쉬운 보물같은 섬이다. 강화도령 철종이 왕이 되기까지 살았던 용흥궁에 둘러보고, 한옥과 서양식 건축양식의 절묘한 만남인 성공회 강화성당에 가보자광성보에서는 신미양요의 대포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그리고 현존하는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호국불교의 도량 전등사에서 사찰 속 숨은 이야기를 찾아보는 것도 묘미다.



◇춘몽같은 아르다운 섬여행-이작도·승봉도

▲풀등(모래섬)-부아산트래캥-삼신할미약수터-계남분교-승봉도 이색바위. 춘몽처럼 아쉽고도 아름다운 여행을 할 수 있는 섬 대이작도는 신기루 같다.

본섬보다는 더 큰 모래섬(풀등)이 하루에 두 번씩 바다에서 솟아올라다를 반복한다. 그리고 부아산 빨간 구름다리를 건너며 내려다보는 섬마을은 참으로 아늑하다.

아들을 점지해 준다는 삼신할미약수터에서 물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내려와 섬마을 촬영지였던 게남분교에서 촬영현장을 살펴보자. 승봉도 촛불바위를 배경으로 라이터 불을 붙이면 바위가 촛불로 타오른다.



◇국민관광지, 여름휴가의 지존-덕적도·소야도

▲덕적도 비조봉-서포리해수욕장-능동자갈마당-소야도 뗏뿌루해수욕장.

‘덕을 쌓은 섬’이라는 덕적도는 발자국으로 덕을 쌓을 수 있는 섬이다. 국민관광지인 서포리해수욕장을 비롯해, 진하게 풍겨오는 해송향이 박하향이 되어 가슴을 싸하게 적셔주는 밧지름 해수욕장은 자신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해변이 많다.

소야도는 물이 빠지면 가섬, 송곳여, 물푸레섬 등 4개의 섬이 모세의 기적처럼 연결되는 장관이 연출한다.



◇신이 빚은 보물섬-백령도·대청도

▲백령도 두무진-콩돌해안-사곳해변-중화동교회-대청도 모래사막.

언제나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닌 서해 최복단의 섬 백령도. 두무진 앞바다는 심청이가 제물이 돼 몸을 던진 인당수가 있다. 2014년 마스코트 물범을 포함해 가마우지를 만날 수 있는 생태자연의 보고다. 전 세계에서 단 두 곳밖에 없는 천연비행장인 사곳해변, 파도소리가 음악이 되는 콩돌해안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무궁화 나무가 있다.

하나의 섬에 천연기념물을 7개나 보유한 백령도는 생태체험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모래사구로 널리 알려진 옥중동은 이색적인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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