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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여중 은수장학회 19명 장학금 지급

강화여자중학교 교직원들이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하는 등의 제자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강화여중 교직원들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강화여자중학교(교장 이태호)의 교원들이 제자 사랑의 마음을 모아 교원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화제가 되고 있다.

2006년 9월 발족된 은수장학회는 교원들이 매월 일정액을 자율적으로 기탁하여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19명에게 매월 일정액(연간 총 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올해로 6년째 계속 되고있다.

은수장학회는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교사로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으기 시작하였으며, 그 사랑으로 성장한 제자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또 다른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강화여중 이태호 교장은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은 수혜 인원이나 금액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교사들의 제자 사랑 마음을 정성스럽게 모은 것이기에 그 어느 장학금보다 더 값지고 의미가 있으며, 수혜 학생들이 이를 계기로 더불어 사는 삶의 따뜻함을 배우고, 오늘보다는 더 나은 미래의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갖고 꿈을 향해 더 높이 날아오르길 바란다”고 했다. 교권 실추와 학교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강화여중 교원들의 제자 사랑은 참교육의 모습을 보여줘 작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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