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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현대제철 3-1 제압…2년만에 우승컵

WK리그 정규리그 1위 고양대교가 여자축구 최강을 가리는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현대제철을 대파하며 올시즌 통합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고양대교는 지난 1차전 2-2 무승부를 설욕하며 원년 우승에 이어 2년만에 우승컵을 되찾았고 현대제철은 3번째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준우승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고양대교는 29일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1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현대제철과 경기에서 유한별과 차연희, 쁘레치냐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고양대교는 전반 초반부터 1차전 설욕을 다짐하듯 현대제철을 압박하며 초반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지속적으로 공격을 펼치던 고양대교는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차연희가 올려준 볼을 유한별이 헤딩 슛으로 연결했고 그대로 현대제철의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승기를 잡은 고양대교는 이후에도 현대제철을 밀어붙였다.

전반 35분 차연희의 프리킥과 전반 37분 최미진의 기습적인 슛팅으로 현대제철의 골대를 위협했지만 아쉽게도 추가골은 넣지 못하고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고양대교는 후반에도 현대제철을 몰아붙였고 후반 8분 차연희가 수비수를 제치고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찬 볼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2-0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고양대교는 후반 16분 차연희가 슛한 볼을 골키퍼가 쳐냈고 달려들어오던 쁘레치냐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며 3-0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현대제철은 후반 25분 박지영이 한골을 만회했지만 승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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