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수원야구장 토양 교체작업을 벌이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수원야구장을 비롯해 서울 잠실야구장, 인천 문학야구장 등 전국 5개 야구장 토양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시가 그라운드 석면토양 제거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인력과 장비를 투입, 작업을 시작한 시는 30일까지 석면검출 토양을 제거한 뒤 다음달 4일까지 마사토 부설과 잔디 경계 정리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수원야구장에서 진행중인 경기는 없지만 다음달 7일부터 제92회 전국체전 야구경기가 열려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토양을 교체해 참가선수들이 석면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 25일 수원야구장을 비롯해 전국 5개 야구장의 토양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