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12시45분쯤 인천시 강화군에 위치한 군 사격장에서 K-4(고속유탄발사기) 사격 훈련 도중 군 장병 2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탄약 폭발사고가 발생, 이모(21·K-4부사수)병장이 사망하고 또 다른 이모(20·K-4사수)병장이 경상을 입었다.
해병대 2사단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두 병사는 낮 12시55분쯤 현장부근에서 비행 훈련 중에 있던 군 헬기를 이용,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해 응급조치를 했으나 오후 2시30분경 K-4부사수인 이 병장은 사망했고 사수인 이 병장은 목 부위 경상으로 현재 치료 중이다.
한편 군은 이번 사고에 대해 현재 군관계기관에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