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장애인들의 스포츠 대축제인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7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막돼 오는 21일까지 5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진주시를 비롯해 창원시, 사천시, 남해군 등 10개 시·군 32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골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럭비,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역도, 요트, 유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펜싱 등 24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태권도, 전시종목인 게이트볼, 바둑까지 모두 27개 종목에 16개 시·도에서 7천95명(선수 4천964명, 임원 및 보호자 2천131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지난해 금 136개, 은 111개, 동 109개로 종합점수 20만5천844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경기도는 27개 전 종목에 전국최대 인원인 707명(선수 500명, 임원 및 보호자 207명)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우승 6연패에 도전한다.
17일 오후 5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큰 미래를 위한 시간, 꿈의 표준시’를 주제로 200분간에 걸쳐 개회식이 화려하게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