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는 대회 첫 날인 17일 오후 6시 현재 육상과 수영, 사이클, 수영 등에서 선전하며 금 11개, 은 8개, 동메달 13개를 얻어 종합점수 1만2천384점을 획득, 부산시(금 13·은 7·동 3, 1만2천31점)와 서울시(금 14·은 7·동 7, 9천480점)를 제치고 종합 1위를 내달렸다.
또 이번 대회 종합 4위를 노리는 인천시는 금 8개, 은 5개, 동메달 13개로 6천336점을 획득, 종합 5위에 랭크했다.
이날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 출전한 조원상(수원시)은 예선에서 2분01초70의 한국신기록(종전 2분02초32)을 세우며 1위로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도 2분00초75로 또다시 한국기록을 세우며 이 종목 대회 3연패를 차지했다.
또 사이클 남자 트랙 개인추발 3㎞ C2에 나선 전찬혁(안양시)은 5분30초81로 한국신기록(종전 5분38초451)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사이클 트랙 독주 1㎞ C2에서도 1분41초74의 한국기록(종전 1분42초688)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역도 남자 54㎏급 데드리프트 지적장애(IDD)에서는 한대영(고양시)이 147㎏을 들어 종전 한국기록(145㎏)을 2㎏ 경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수영 남자 배영 100m S7·S8에서는 이강(안산시)도 1분34초19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38초52)으로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F52 조한구(의정부시·9m96)와 사이클 남자 트랙 독주 1㎞ C3 진용식(부천시·1분19초41), 수영 남자 100m 배영 S6 양정모(광주시·1분45초01), 육상 남자 창던지기 F34 장용환(의정부시·13m06), 남자 창던지기 F20(IDD) 강종빈(의정부시·37m66), 남자 창던지기 DB 이태훈(고양시·48m21), 수영 여자 100m 배영 S8 김영주(광주시·2분07초53)으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시는 여자 48㎏급 절단 및 기타장애/뇌성마비 OPEN에서 신정희가 벤치프레스종합, 웨이트리프팅, 파워리프팅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오르는 등 역도, 육상, 사이클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이날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한용외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김두관 경남 도지사 등 내빈과 각 시·도 선수단, 관중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차기 대회 개최지인 경기도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했고 인천시선수단은 4번째로 경기장에 모습을 보였다.
김기홍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의 개회선언과 김두관 도지사의 환영사에 이어 대회기가 게양됐고 이어 경남 김해시 구지봉에서 채화된 ‘가야문화의 불’인 성화가 제13회 베이징 페럴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문애경(경남장애인사격연맹)과 프로축구 경남FC 소속 윤빛가람의 손에 의해 점화되면서 장애인체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