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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교외선 구간 2020년 개통

8886억 투입 자단선 전철 완공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 도움 될것”

양주시는 국토해양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오는 2016년 교외선 구간을 단선으로 개통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개통되는 구간은 능곡~의정부 35.9㎞ 구간으로 8천886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단선 전철구간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비와 교통 수요 문제로 우선 단선으로 개통한 뒤 복선화할 방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수요를 높이기 위해 지하철 노선을 3호선 지축역에서 고양시 벽제역이나 양주시 일영역으로 연장시켜 교외선과 연결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교외선은 1963년 개통 당시 기술적인 한계로 터널구간이 없어 곡선구간이 대부분이다.

이번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교외선 상당구간을 직선화할 예정이며 이에 일부 간이역은 사라지거나 위치를 옮기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MT와 나들이 추억이 많은 장흥역과 송추역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나머지 구간은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다”며 “복선화까지 완료되면 경기북부지역을 동~서로 잇는 첫번째 전철망으로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외선은 고양 능곡~대곡~대정~원릉~삼릉~벽제~양주 일영~장흥~송추~의정부 29.9㎞ 구간이며 적자가 쌓여 2004년 4월 운행이 중단된 후 역사와 철로가 방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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