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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장애인체전 6연패 축배만 남았다

道 수영 조원상 5관왕 눈앞 양궁 이억수 4관왕 금117개로 선두
인천 사이클 박휘경 4관왕·육상 등 선전 3위 유지

경기도가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사실상 종합우승 6연패를 확정했다.

또 인천시는 이틀 연속 종합 3위를 지키며 폐회식에서 시상대에 오를 꿈을 이어갔다.

도는 20일 경남 진주시를 비롯한 10개 시·군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금 28개, 은 36개, 동메달 26개를 추가해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 금 117개, 은 109개, 동메달 106개를 획득, 15만8천359점으로 서울시(금 91·은 90·동 83, 11만6천825점)를 4만1천534점차로 따돌리고 개막 이후 줄곧 선두를 지켰다.

인천시도 이날 금 17개, 은 18개, 동메달 10개를 추가해 금 66개, 은 56개, 동메달 64개로 10만7천214점을 얻어 전날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경기도

도는 이날도 육상과 수영에서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하고 육상에서 한국타이기록 1개, 육상, 수영, 사격, 역도에서 대회신기록 6개를 세우는 등 이날까지 한국신기록 28개, 한국타이기록 1개, 대회신기록 14개를 기록하는 등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열린 양궁 남자부에 출전한 이억수(성남시)는 컴파운드 개인전 ARST/ARW2와 컴파운드 단체전 COMW1/ARST/ARW2에서 각각 금메달을 추가해 전날 컴파운드 30m·70m 개인전과 개인종합 ARST/ARW2 1위에 이어 5관왕에 올랐고 수영 남자 계영 200m S14에서는 조원상(수원시)과 김준환(안산시)이 김태영(용인시)-정보훈(화성시)와 팀을 이뤄 1분49초15로 우승하며 나란히 4관왕에 등극했다.

정신지체 장애인 수영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12년 런던 장애인올림픽에서 새로 편성된 지적장애인 부문에서 금메달 획득이 유력한 조원상은 대회 마지막날 남자 자유형 50m S14에서도 금메달이 유력해 5관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수영 남자 개인혼영 200m SM9/SM10에 출전한 권현(광주시)은 2분47초61로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때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2분56초07)을 경신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고 육상 남자 400m T52에서는 이봉준(의정부시)이 1분10초52를 기록, 2005년 이후 깨지지 않던 한국기록(1분16초82)을 새로 썼다. 이봉준은 200m T52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이밖에 강종빈(의정부시)이 육상 남자 F20(IDD)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포환던지기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고 육상필드 여자 박지혜(고양시), 트랙 남자 유지훈(용인시)과 최석열(광주시), 양궁 남자 오두일(하남시),수영 남자 이상혁(구리시), 여자 정규순(안양시), 사이클 남자 진용식(부천시)도 각각 3관왕에 등극했다.

◇인천시

시는 이날 육상에서 한국신기록 2개와 대회신기록 1개를 작성하며 지금까지 한국신기록 15개, 한국타이기록 1개, 대회신기록 6개를 기록했다.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 70~100㎞ B(Tandem)에서 박휘경이 2시간30분03초84로 우승하며 혼성도로 단체B OPEN, 여자 트랙 개인추발 3㎞ B(Tandem), 개인도로독주 15~30㎞ B(Tandem) 우승에 이어 4관왕에 올랐고 역도 남자 75㎏급 문정훈은 절단 및 기다장애/뇌성마비 OPEN 벤치프레스종합과 웨이트리프팅, 파워리프팅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3관왕이 됐다.

이밖에 육상트랙 남자 400m DB에서 채경완이 우승해 100m와 200m 1위에 이어 3관왕에 됐고 육상필드 원반던지기·창던지기 F55 1위 전미석도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올랐으며 육상트랙 여자 400m T13 석은선도 100m와 200m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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