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이천에서 열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경기도선수단의 사기가 최고조에 올라 있습니다.이 열기를 인천으로 이어가 ‘체육웅도’ 경기도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겠습니다.”
오는 28일부터 3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1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1천356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하는 한규택(46·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최근 경기도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하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6연패를 달성하는 등 10월은 경기체육 최고의 달”이라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도가 11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 총감독은 “2014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동북아 중심도시 인천에서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함께 호흡하는 기회를 맞아 기대가 크다”며 “이번 대축전에는 패러글라이딩과 철인3종경기, 줄다리기 등 3개 종목이 추가돼 지난해보다 57명이 많은 1천356명의 선수단이 39개 종목에 걸쳐 출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21개 종목에서 우승했지만 종목우승 9연패를 이어온 족구가 경남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매년 ‘일등 경기도’를 과시해오던 상황이 점점 변하고 있다”면서 “경기도를 견제하는 시·도가 해마다 늘어나 갈수록 경쟁이 치열하지만 올해 지리적으로 인접한 인천에서 대회가 열리고 도생활체육대축전으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만큼 역대 최다 종목인 22개 종목 우승과 30개 종목 입상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감독은 또 “이번 대축전을 준비하기 위해 일부 종목에서는 자체 선발전까지 치뤄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며 “최근 3년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선수는 올해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생활체육 고유의 특성과 규정이 있는데 이는 생활체육의 저변이 넓고 우수한 선수층을 갖춘 경기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규택 총감독은 끝으로 “많은 종목이 우승해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선수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단 한명의 부상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경기를 펼치면서 체육웅도 경기도의 긍지와 자부심도 세울 수 있도록 동호인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