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센터 비봉관에서 작지만 강한 농업(강소농) 경영체 육성을 위한 ‘농산물 유통 및 판매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강소농 농업경영체로 선정된 120여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유승오 지도관의 ‘강소농 추진계획 및 육성방안’과 농촌진흥청 박성호 박사의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이번교육은 최근 소비 트랜드를 겨냥한 소셜네트워크에 의한 유통의 효율화와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 마케팅 차별화 전략 등을 강조하여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농업경영의 성패는 차별화를 강조한 경영역량과 농가역량강화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강소농 육성과 e-비지니스 역량강화를 위해 농업인 정보화교육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강소농 육성을 위해 100농가를 선정 농가소득 10% 향상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임영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제 농업도 유통의 다변화와 마케팅전략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농업에도 IT, BT 등 첨단기술의 활용을 도입해, 최근 소비 트랜드를 겨냥한 맞춤식 마케팅 교육에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