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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국화’ 해외시장 노린다

오늘 국화 육성 계통평가회
수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국산 품종의 보급 확대와 수출 증대에 기여할 국화 육성 계통 평가회를 31일 수원시 탑동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농업인은 물론 실제 이용하는 유통종사자, 육묘업자 또는 플로리스트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크기와 색상, 모양을 가지고 있는 총 300여 종의 유망계통과 30여 품종의 국화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자리는 육성된 품종과 계통은 물론, 수많은 실생계통까지 함께 평가할 수 있어 미래의 품종을 예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품종화 예정인 겨자색의 겹꽃스프레이 계통은 개화가 균일하고 뒤틀리는 꽃잎이 특징이다. 또한 황색의 아네모네형 계통은 초세가 강건하고 화색과 화형이 우수하며 착화수가 많다. 뿐만 아니라 분홍색 겹꽃의 대형화로 조기개화성이 장점인 계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초세가 강건하고 화형이 우수한 흰색 폼폰형 계통과 화색, 화형과 절화수명이 우수한 녹색 폼폰형 계통, 신장성이 좋은 자주색 폼폰형 대형화 계통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신학기 농진청 화훼과 연구관은 “국화육종은 짧은 육종기간에도 불구하고 국산품종의 시장반응과 농가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조기 개화성과 내환경성을 지닌 다양한 품종을 개발해 육성품종의 수출 전략화와 수출국 다변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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