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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가축사육농가 이전 폐업

동두천 송내 9곳 합의… 사업비 56억 투입
악취민원 해결·공생관계 발전 마련 성과

양주시는 하패리 축산농가 악취저감 사업이 일환으로 양주시와 동두천시 두 지자체가 환경개선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근본적인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가축사육농가 이전 폐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동두천시가 생연, 송내지구 신시가지를 조성, 지난 2003년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신천을 경계로 양주지역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 이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9년 12월 환경개선 협의회를 구성, 협약(경기도, 양주시, 동두천시)했으며 다음해 10월 양주·동두천시 환경개선 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3차에 걸쳐 운영회의를 개최해 하패리지역 32개 축산농가중 동두천 송내지구와 인접한 9개 축산농가를 폐업키로 합의했다. 보상은 2011년 7월부터 실시해 9월에 완료했다.

주요악취발생원인인 가축사육농가의 이전 폐업을 통해 악취 저감으로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 이번 사업에는 보상비 47억원, 철거비 9억원 등 총 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편 양주시는 가축사육농가 이전 폐업추진을 통해 오랜 시간 악취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고 동두천시와 서로 공생하는 관계로 발전해 가는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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