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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6기계화사단 양주 일대 유해발굴

7일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이 6.25전쟁 참전용사, 전사자 유가족, 병사, 주민,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7일 사단 예하 호랑이부대 연병장에서 참전용사 및 유가족, 보훈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고 본격적인 발굴작업에 나섰다.

사단에 따르면 개토식은 유해발굴사업의 시작을 널리 알리고, 고인들의 유해·유품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발굴 작업은 11월 25일까지 경기도 양주 및 동두천 일대에서 실시된다.

특히 이번 유해발굴 작업은 6·25전쟁 개전 초 의정부지구 전투가 벌어졌던 불곡산 등 4개 장소를 선정하고 사단 장병 200여 명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원 10여 명이 참여해 실시하게 된다.

부대는 효율적인 발굴을 위해 전사를 연구하는 것은 물론, 참전 용사 증언과 지역주민 제보를 수집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쳐 성공적인 발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단 관계자는 “번영된 조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선배전우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굳게 명심하고, 유해발굴 활동에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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