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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문화활동… 행복한 노년의 삶

안성시 시립중앙도서관, 9일부터 ‘빨간 카네이션’ 전시회
요양 중인 노인들 살아온 자취 돌아보고 자존감 회복 도움

안성시는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행복한 노년의 삶을 위한 ‘빨간 카네이션’ 전시회를 개최한다.

‘빨간 카네이션’은 ‘2011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특수시설에서 요양중인 노인들이 그간의 삶의 자취를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정체성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매주 1회 대안미술공간 소나무(미양면 계륵리)에서 요양원 ‘성베드로의집’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 주로 그림과 글, 말하기(인터뷰), 현장학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노인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열어 마음껏 표현하고 그간의 삶을 회고하며 만들어낸 결과물을 가지고 열리게 된다.

최예문 관장은 “어르신들 모두 70~80세가 넘으셔서 거동이 불편할 뿐아니라, 듣고 말하기도 자유롭지 않으시지만 즐겁게 작품활동을 해왔다”며 “이번 전시회로 어르신들의 신나고 유쾌한 추억여행에 여러분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빨간 카네이션’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시,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대안미술공간 소나무가 주관한 사업이다.

소나무는 갤러리와 작업실, 소나무미술학교가 함께 운영되고 있는 복합미술공간으로 실내외 작업과 전시가 가능하며 언제나 작업실에서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창작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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