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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싹트는 ‘임대아파트’

안산문예전당 별무리극장서 17·18일 공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우수소극장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연극 ‘임대아파트’를 17일과 18일 이틀간 별무리극장 무대에 올린다.

연극 ‘임대아파트’는 고단한 일상에 찌들어 있는 젊은이들을 위한 찬가라는 평을 받으며 2006년 초연 이후 매번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여러번의 앵콜공연으로 올려졌던 작품이다.

공연은 임대아파트를 배경으로 만년 감독 지망생인 재생과 동대문에서 옷을 팔아 재생을 뒷바라지하는 정현, 무명배우 정호와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그의 첫사랑 선영, 그리고 배낭여행중에 만나 현해탄을 넘나들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대학생 정수와 일본인 유까 등 세 커플의 사랑 이야기와 꿈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일상에서 만나는 평범한 감정을 비범하게 풀어내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 김한길의 화제작 중 하나이고 각박한 현실에 부딪히고 좌절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더불어 각박한 현실에 부딪히고 좌절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임대아파트’는 놓치고 있던 희망 한 자락을 끝내 잡고 진한 감동을 이끌어낸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임대아파트 연극은 연극계의 모든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심도 깊은 작품”이라며 “이번 연극을 통해 유쾌하고 따뜻한 감성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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