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가 10일 오전 국회 문방위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특별위원회에서는 민주당 신학용 의원(계양갑)이 대표 발의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및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법 일부 법률 개정안이 정식안건으로 상정됐다.
지원법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테스트이벤트로 2013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을 법에 의해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특별위원회에 참석한 이연택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시의 열악한 재정으로 볼 때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서구에 건립되고 있는 주경기장의 국고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테스트이벤트인 2013실내무도 아시안게임도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규 개정이 필수적”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지원특위소속의 인천지역 신학용(계양갑), 이상권(계양을), 이학재(서구)의원들도 여야를 막론하고 국고지원을 위한 관련법 개정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아시안게임에 국고지원을 밝게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