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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KB, 창원시청 꺾고 챔프行

김영남 2골 대활약 3-2 승… 16일 울산과 대격돌

고양 KB국민은행이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상대 선수의 자책골로 창원시청을 누르고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행운을 잡았다.

정규리그 2위팀인 고양 국민은행은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두 골을 몰아친 김영남의 활약과 연장 후반 터진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정규리그 5위 창원시청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고양 국민은행은 6강 플레이오프와 준플레이오프에서 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창원시청의 돌풍을 잠재우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정규리그 1위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올 시즌 정상의 자리를 놓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김영남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가던 고양 국민은행은 전반 10분 창원시청 이상근에게 만회골을 허용,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전반을 1-1로 마무리 했다.

고양 국민은행은 후반 32분 김영남의 오른발 슈팅으로 창원시청의 골문을 다시한번 열어 리드를 잡았으나 경기종료 2분을 남긴 후반 43분 창원시청 이정환에게 중거리포를 얻어맞고 2-2로 맞선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총 공세를 펼치고도 좀처럼 창원시청의 골문을 열지 못하던 고양 국민은행은 연장후반 8분 이상우가 페널티지역 왼쪽 밖에서 차올린 프리킥이 상대 공격수 송근수의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3-2 승리를 안았다.

고양시청과 울산 현대미포조선은 16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20일 4시에는 울산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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