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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숙·김단비 활약 신한은행 선두 독주

안산 신한은행이 부천 신세계를 완파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신한은행은 13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신세계를 91-70, 21점차로 대패했다.

이로써 신세계에 시즌 개막전 패배를 설욕한 신한은행은 올 시즌 처음으로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7승2패를 기록, 2위 구리 KDB생명(6승3패)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강영숙의 높이를 활용한 포스트 공격과 김단비의 3점슛 등에 힘입어 전반을 마칠 때 이미 12점차(45-37)로 앞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세계는 박하나의 3점슛과 김정은의 돌파 등으로 역전 기회를 노렸지만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운 상태였다. 신한은행은 4쿼터 종료 29초를 남겨 놓고 김규희의 2점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21점차 승리를 결정지었다.

26득점 7리바운드로 신한은행의 승리를 이끈 강영숙은 여자농구 사상 23번째로 2천 득점(2천2점)을 달성해 의미를 더했고, 김단비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편 전날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 용인 삼성생명의 경기에서는 KDB생명이 76-64로 승리, 2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전반을 43-39로 근소하게 앞섰던 KDB생명은 3쿼터 들어 조은주·신정자의 릴레이 득점에 한채진의 외곽포를 더해 리드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이 4쿼터 중반 이미선의 3점포로 분위기를 살려보려 했지만 한채진이 3점슛으로 맞서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KDB생명은 이경은와 조은주의 연속 득점까지 가세하면서 12점차로 여유 있게 승리를 안았다.

조은주가 27점 7리바운드로 앞장섰고 신정자는 15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한채진(15점 5도움) 이경은(13점 5도움) 등도 득점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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