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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2~3학년까지 무상급식 확대

도교육청 내년 예산 9조8256억원 책정
>‘5세 누리과정’ 전면무상교육 3508억원
보편적 복지·전문상담사 확충에 중점

경기도교육청은 보편적 교육복지 분야와 전문직 교사 확충을 위한 예산을 대폭 상향 조정한 9조8천256억원의 2012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14일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보다 8천611억원(9.6%) 증액된 9초8천256억원의 2012년도 예산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2012년도 예산안은 유아 및 초중등교육 분야가 2011년도 본예산 대비 8천703억원 증액된 9조3천270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약 95%차지, 평생·직업교육 분야는 약 22억원 증액된 119억원이며 교육일반은 114억여원 감액된 4천866억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내년도 예산안은 ‘5세 누리과정’의 전면 무상교육을 위한 3천508억원을 지원해 올해 집행된 1천312억원 보다 2천195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만 5세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무상급식을 중학교 2~3학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2년도 무상급식 예산으로 2천900억원을 편성했고 해당 지자체의 무상급식 예산 2천500억원을 더해 총 약 5천400억원이 무상급식에 투입될 예정이다.

도내 무상교육은 2011년 현재 초·중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대금과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특성화고교 학비, 만 5세부터 초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급식지원으로 이뤄져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지난 2009년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따라 만들어졌던 인턴직에 대한 교과부 지원이 사라지거나 축소됨에 따라 이에 대한 지원도 대폭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총 553명(정규직 173명, 계약직 100명, 인턴 280명)이던 전문상담교사 직급 중 정부로부터 인건비를 지원 받던 인턴직 전문상담교사의 지원이 없어짐에 따라 이들을 전원 계약직으로 전환, 채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5억원이던 계약제 전문상담교사의 인건비가 95억원으로 대폭 상향 편성됐다.

또 교원의 전문성 제고 예산이 2011년도 본예산 35억원에서 70억원 증액된 105억원으로 편성됐고, 경기도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창의지성 교육프로그램이 기존 2억원에서 30억원이 늘어난 32억원이 책정됐다.

도교육청 기획예산담당은 “학교자율성과 창의지성 교육,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적재적소에 예산이 증액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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