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곰두리봉사회 수원시지회(회장 최용길)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경기도문화의 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천원의 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지난 2009년 창단한 ‘프린지심포니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운명교향곡을 첫 무대로 선보이는데 이어 ‘소리샘 남성중창단’의 멋진 화음, 그리고 스타킹에 출연했던 장애인 락밴드 ‘블루오션’의 힘찬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가수 이상우 씨가 프린지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치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이날 행복콘서트는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같은 공연문화를 공유하는 사회구성원이라는 점을 세상에 알려 사회적 편견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전석 초대석으로 수원지역의 장애인들을 초청해 열리며, 관람을 원하면 사전신청을 거쳐 좌석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 (공연문의 : 곰두리봉사회 수원지회 031-295-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