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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국네팔국제교류회, 네팔 디딸마을에 사랑전파

학교신축 지원… 보육센터 기공후 귀국
1회성 아닌 수업기자재 등 지속적 지원

 


김포시민간단체인 한국네팔국제교류회(이하 한네연)가 지난 7일 네팔로 출국해 네팔 오지마을에 건축한 학교를 방문하고 여성보육센터 기공식을 가진 후 15일 귀국했다.

16일 한네연에 따르면 한네연은 김포시 민간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8년 네팔의 포카라 시의 산간 오지마을인 ‘디딸 마을’에 학교 신축을 지원했다.

이 학교는 지난 2009년 완공, 현재 60여 명의 네팔어린이들이 이 학교에서 2명의 교사로부터 수업을 받고 있다.

한네연 회원들은 이 마을의 학교에 대해 1회성이 아닌 지속적 지원이 되도록 매년 회원들이 학교를 방문해 의약품, 학용품, 컴퓨터와 수업 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학교옆 부지에 여성보육센터를 건축키로 하고 착공식을 가졌다.

한네연이 지원하는 학교는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 봉을 마주보고 있는 마을로 주민들은 산 능선과 계곡에 흩어져 살고 있는데 네팔의 환경단체인 ‘그린 네팔’의 주선으로 지원을 시작했다.

조덕연 한네연 회장은 “우리도 전쟁 후 외국의 지원으로 어려운 시절을 겪었으며 이제 그 은혜를 갚을 때가 됐다”며 “기꺼이 동참해 준 회원들과 지역의 후원인들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네연 회원들은 이번 방문에서 디딸 마을 학교와 포카라 시의 ‘세리 파르디 하이거 세커드리 스쿨’ 자매학교를 방문, 지원하고 포카라시 상공회의소와 교류협력 합의를 맺은 후 7박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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