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KB국민은행이 내셔널리그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1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경기에서 전반 40분 김영남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10분 정선호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김영남과 박성진을 최전방에 세우고 전반 초반부터 좌우 측면을 이용한 활발한 공격을 펼친 국민은행은 전반 40분 완벽한 패스 플레이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박성진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골문 앞으로 밀어준 것을 김영남이 달려들며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어 현대미포조선의 골망을 가른 것.
기선을 잡은 국민은행은 후반들어서도 현대미포조선을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10분 역습상황에서 박진섭의 패스를 받은 정선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국민은행은 이후 다닐로와 알렉스, 외국인 용병을 앞세운 현대미포조선의 공세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후반 중반 이후 박병원과 김진일을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줬지만 더이상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