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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곳과 마주한 경험 옮겨내다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 / 내달 1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다음달 10일까지 올해 뉴질랜드, 독일, 프랑스, 호주 4개국 6개 창작지원기관들과 연계·진행했던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국내외 참여작가 11인의 보고 전시 ‘옮겨내기(Translated)’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 참여작가들이 서로 다른 언어권에서 경험했던 번역 또는 통역의 행위뿐 아니라, 창작과정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을 시각언어로 환원한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또 해외 레지던스 기관들과 작가상호교환입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내외작가들에게 타국의 창작스튜디오에서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의 유·출입 등 국제교류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프로그램이 추진됐다.

특히 짧은 입주기간 동안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낯선 여건 속에서 프로그램 종료 후의 운송을 고려해 현지에서 찾은 재료들로 작품을 제작하고 국제교환작가 11명의 실험적인 작업에는 즉흥성과 이동성 그리고 현지성이 두드러진다.

더불어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의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9개국 11개 유수 기관과의 연계로 국내외 76명 작가들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작가의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참여작가들은 국내 및 해외 현지작가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평론가, 큐레이터 등 현지예술전문가들과 토론하며 자국의 현대미술을 타국에 소개하고 한다.

국림현대미술관 관계자는 “각종 현대미술 관련 학술행사와 전시회 등 외부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면서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작가들은 한국문화탐방 및 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하는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국내 미술계에 자신들의 작업을 널리 알렸을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기회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www.artstudio.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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