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80-70 제압… 선두 동부와 2경기차 2위 고수
안양 KGC인삼공사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46점을 합작한 ‘특급 루키’ 오세근과 외국인 용병 로드니 화이트를 앞세워 홈 6연승을 거두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KGC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24득점 15리바운드, 3 블록슛으로 맹활약한 오세근과 화이트(22점·11리바운드·4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 모비스를 80-70으로 꺾고 올 시즌 홈 6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KGC는 지난달 20일 창원 LG와의 홈 경기 이후 안방에서 6연승을 올렸고 11승5패로 선두 원주 동부(13승3패)와 승차를 2경기로 줄이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KGC는 1쿼터에 모비스 양동근을 막지 못해 13-18로 끌려갔지만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서 화이트가 골밑에서 8점을 올리고 이정현(15점·6어시스트)이 3점슛 1개 포함, 7점을 기록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김일두의 미들슛으로 35-34, 첫 역전에 성공한 뒤 오세근의 버저미터 골밑슛으로 37-34, 3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가 오른 KGC는 3쿼터에 화이트와 오세근의 골밑득점으로 착실히 점수를 쌓고 상대 포인트 가드인 양동근을 철저히 차단하며 60-52, 8점차로 앞서갔다.
KGC는 4쿼터에도 모비스가 박종천의 연속득점으로 62-58, 4점차까지 쫒아오자 쿼터 중반 이후 오세근이 모비스 토종센터 류종현과의 일대일 맞대결에서 잇따른 골밑슛을 작렬하며 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쳤고 화이트의 골밑득점까지 가세하며 모비스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모비스는 4쿼터 막판 외곽포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인삼공사의 안정된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