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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안전인증 ‘S마크’ 中企 수출 효자

최근 경기침체 및 각국의 무역장벽 등에 따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S마크‘ 안전인증이 중소기업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해외수출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마크’ 안전인증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기계나 기구류에 대해 안전성을 인정하는 자율인증 제도이다.

S마크 인증을 받은 제품의 해외수출 실적은 지난 1997~2010년까지 총 9억8천만 달러를 달성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기업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인 릴테크㈜와 ㈜하이로드의 경우는 인증 전보다 수출실적이 최대 4배까지 높아졌다.

공단은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등 7개 해외인증기관과 안전인증에 관한 업무협력을 맺고,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국제기준에 부합되는 S마크 인증 취득시 해외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해외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반이상 단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기업이 해외기관을 통한 인증취득 시 약 3~5개월간 1~2천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나, S마크를 통한 해외인증 취득시에는 2~3개월간 500만원이하로 시간과 비용이 대폭 절감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백헌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기계기구 및 부품에 대한 근원적 안전성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S마크 안전인증을 통해 국내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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