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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1년 학생·학부모 76% 만족

경기도의 무상급식에 대해 10명 중 약 8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말 도내 350개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6만2천484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5.6%가 만족했다.

전체 응답자 중 학생은 78.8%, 학부모 78.9%, 교직원 69.2%가 만족했으며, 학부모들의 경우 74.7%가 무상급식이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답했다.

반면 급식의 맛과 온도, 영양, 식단, 위생 등으로 본 급식의 질은 학생의 66.2%와 학부모의 69.5%가 만족해 전체 만족도 보다 낮았으나 교직원은 83.8%가 만족하는 것으로 답해 학생·학부모와 교직원이 느끼는 무상급식의 질이 큰 차이를 보였다.

이와 함께 친환경급식 만족도 역시 학생이 71.6%, 학부모 74.7%, 교직원 85.3%가 만족해 친환경급식 역시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역시 학생·학부모와 교직원 간의 격차가 비교적 컸다.

또한 학생의 46.4%, 학부모 38.7%, 교직원 45.7%가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이후 급식비 부담이 사라진 점이 가장 좋은 것으로 답했으며, 식단의 다양화와 과일제공 등을 개선해야 할 점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직원 등 모든 교육가족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개선해야 할 부분에 만전을 기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의 내실있는 운영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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