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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보따리 풀어 관광객 몰아볼까

안성 죽산면, 지역 문화재 활용 ‘스토리텔링’ 전략 구상

안성시 죽산면사무소는 지역의 약점인 문화재를 활용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사업 모델 구상에 나섰다.

29일 면에 따르면 지난 25일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리텔링을 통한 죽산마케팅전략 용역’ 주민참여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스토리텔링을 통한 죽산마케팅 전략용역’은 지역실정에 맞고 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읍·면·동 시책 발굴사업 일환으로 면에 분포하고 있는 지역 개발의 약점인 문화재를 지역발전의 강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죽산면의 전략 사업이다.

면은 많은 문화재 분포로 개발이 제한돼 있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주민들은 이러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관광상품화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사업 개발을 요구해 왔다.

이에 면은 칠장사, 죽주산성 등 다양한 문화자원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상품화해 죽산면을 스토리 텔링의 고장으로 정착 시킨다는 방침으로 이날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 것이다.

보고회는 유동현 면장의 용역 배경설명, 시행사의 용역 방향 설명, 주민들의 협조 사항 그리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의 질의 응답을 통해 시행사 주도의 용역이 아닌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용역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면 관계자는 “용역기간 중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워크샵과 벤치마킹 그리고 최종보고회를 통해 지역에 다양한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미있게 해석해 죽산의 대표적인 문화 컨텐츠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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