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30.0℃
  • 서울 26.2℃
  • 흐림대전 29.2℃
  • 흐림대구 31.6℃
  • 구름많음울산 29.0℃
  • 흐림광주 27.7℃
  • 흐림부산 26.7℃
  • 흐림고창 29.2℃
  • 흐림제주 33.1℃
  • 흐림강화 24.2℃
  • 흐림보은 28.6℃
  • 구름많음금산 29.3℃
  • 흐림강진군 29.3℃
  • 구름많음경주시 30.6℃
  • 구름많음거제 26.3℃
기상청 제공

수원권 통합 시민서명부 제출

수원시와 오산·화성시간 3개 행정구역 통합을 요구하는 건의서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제출되는 등 수원권 통합 움직임이 속도를 더하고 있다.

화성·오산·수원 시민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는 3개 지자체 통합의 주민투표 시행에 필요한 법적 요건을 갖추기 위해 지역별 서명서를 해당 지자체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통추위는 지역별 서명운동을 벌여 법적요건 1만6천333명인 화성시에서 1만3천58명, 법적요건 2천689명인 오산시에서 5천504명, 1만6천333명으로 가장 많은 법적요건의 수원시에서 2만7천258명의 서명부 연서를 받아 지난 23일 해당 지자체에 제출했다.

이같은 시민서명부는 행정통합 주민투표 청구에 필요한 투표권한을 가진 주민의 50분의 1을 훨씬 뛰어 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3개 지자체는 통추위가 제출한 통합 건의서 서명부를 확인 중에 있으며, 조만간 경기도에 통합 건의서와 함께 시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첨부해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통합건의 서명부는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개편추진위원회에 전달하게 되며, 개편추위는 시·군·구 통합방안을 마련해 내년 6월말까지 대통령과 국회 보고를 거쳐 주민투표를 거쳐 2014년 통합시를 출범시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통추위는 지난 10월18일 발기인대회를 갖고 ‘통합을 위한 활동강령’ 등을 담은 발기인 선언문을 채택,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