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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59만명 도시로 발전한다

약 100.2㎢ 늘어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고시

김포시는 최근 경기도에 신청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가 1일자로 최종 결정 고시돼 시 발전의 변화를 추구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결정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로 향후 시는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하고 있는 각종 지표에 따라 장래 인구 59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용도지역을 상향 조정하고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지정하는 등 체계적인 개발 여건이 마련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지역 확장으로 기존 중남부생활권 내 걸포동, 감정동, 사우동 및 양촌읍 석모리, 대포리 일원의 농림지역 등 10.0㎢이 신규 도시지역으로 편입된다.

또한 김포 도시지역과 대곶 도시지역을 통합하기 위해 대곶면 초원지리 일원의 3.3㎢도 신규 도시지역으로 편입돼 향후 인구유입에 대비한 개발가용지의 확보를 통해 한강신도시 및 원도심과의 균형적인 개발을 유도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도시지역 확장을 통해 시의 도시지역은 현재 86.8㎢에서 13.4㎢ 증가한 약 100.2㎢로 늘어나게 됐다.

비도시지역인 관리지역과 농림지역은 도시지역 내 용도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이와 함께 현재의 토지이용 현황에 따라 불합리하게 형성됐던 자연녹지지역과 생산녹지지역에 대해서는 용도지역 변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생활권별로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김포, 통진, 월곶, 하성에 지구단위계획구역 10개소(1.5㎢)도 신규로 지정했으며 도시계획시설인 종합운동장은 걸포동 일원에 신설된다.

운양동 일원은 근린공원으로 계획해 장래 59만 명에 대비한 체육시설의 확충과 함께 쾌적한 도시가 조성될 수 있게 됐다.

천효성 도시계획과장은 “금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으로 시의 도시기능이 재정립되어 내외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수도권 서북부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취락지구와 도로 시설 등에 대해서도 주민공람 등을 거쳐 조기에 결정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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