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도모금회)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62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도모금회는 1일 도청 잔디광장에서 ‘나눔, 새로운 변화로의 출발!’을 주제로 오는 1월31일까지 총 110억원이라는 모금 목표액을 정하고 ‘희망2012나눔캠페인’의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도모금회 최신원 회장과 김문수 도지사, 허재안 도의회의장,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기신문 심재인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인 가수 김흥국의 사회로 현숙과 영화배우 박효주가 함께 참석했고, 가수 남궁옥분이 새롭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어 김 도지사가 도민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9억원을 최 회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최 회장은 “우리주변에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아직 많다”며 “도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웃의 희망과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도모금회는 2달간의 캠페인 기간 동안 이웃사랑 실천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달기와 고속도로 톨게이트 동전모금, 사랑의 지로모금 등 다양한 모금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