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경전철 추진 방식에 대한 감사청구를 준비했던 김포시민 청구인단은 5일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요청하는 서류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청구는 총 1천264명의 청구인이 참여 했으며 이번 감사청구에서 추진단은 ▲경전철 추진및 운영에 대한 적정성 여부 ▲경전철 건설 총비용중 김포시 부담액 5천억원을 취득세 등으로 조달하는 방법에 대한 적정성 여부 ▲외부전문기관 용역없이 진행하는 현 추진안의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 감사원의 심의를 요청했다.
대표 청구인으로 이번 서류를 접수한 정왕룡 전 시의원은 “감사원 접수에 그치지 않고 국토해양부 방문, 헌법소원 준비 및 중앙언론 호소 등 다각도의 여론화 작업을 준비해 이번 사안에 대한 본질적 대처를 주문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감사접수는 감사원의 심의대상 판단이 나오기까지 약 1개월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